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추진…24시간 상황관리체계 유지한다

글샘일보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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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각 기관은 이에 따라 주요 대책을 시행하며, 행안부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간 상황정보를 공유해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통시장유·도선
(화재), 지역축제 (인파 밀집) 등의 취약 분야를 점검하며, 오는 11월까지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집행과 복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행안부는 지난 5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각 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고,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의 제45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부처별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동안 장거리 교통량 증가기상 악화에 대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13일부터 18일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도로, 철도, 항공 분야별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사고 발생 시
긴급대피콜을 통해 인근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과 대피 정보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11일부터 25일까지를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설정하고, 연휴 동안 응급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 전달체계 강화응급실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응급실과 당직 병·의원, 약국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의료기관 이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질병 관리청의 경우에는

질병관리청감염취약시설고위험군 중증 발생과 집단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합동전담대응팀을 운영하여 환자 발생 초기부터 집중 관리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연휴 시작 전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수급관리 긴급대응체계를 상시 운영할 예정입니다. 소방청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며, 13일부터 19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비상 태세를 유지합니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화재안전,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낚시어선 안전,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 예방,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레저시설 안전,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방지, 산림청은 산불 예방 등을 포함한 기관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합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국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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