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부분의 백화점이 휴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등 11개 지점이 9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본점은 17일과 18일, 하남점은 17일 하루만 휴점한다.

롯데백화점도 비슷한 방침을 취한다. 본점과 잠실점을 포함한 29개 지점이 16일과 17일 휴무하며,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17일과 18일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10개 지점은 추석 전날부터 당일까지 휴점하고, 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지점은 추석 당일과 다음 날 휴무한다.

대형마트, 추석 당일 단축 영업 실시

대형마트들은 대부분 추석 당일에도 영업을 하지만, 영업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전국 131개 지점 중 89개 지점이 추석 당일 영업을 한다. 트레이더스도 22개 지점 중 12개 지점이 문을 연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111개 지점 중 83개 지점이 추석 당일 영업을 하며,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홈플러스는 128개 지점 중 108개 지점이 추석 당일 영업을 한다.

아울렛, 일부 지점 추석 당일 영업

아울렛의 경우, 신세계아울렛은 추석 당일 전 지점이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롯데아울렛은 교외형 8개 지점(동부산점, 김해점, 기흥점, 이천점, 파주점, 의왕점, 이시아폴리스점, 부여점)이 낮 12시부터 정상 영업을 한다.

반면, 현대아울렛과 최근 오픈한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인 17일에 휴점한다.

추석 연휴 쇼핑 계획 시 유의사항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각 유통업체의 영업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백화점은 대부분 휴무에 들어가지만, 일부 대형마트와 아울렛은 영업을 하므로 필요한 물품 구매에 참고할 수 있다. 단, 영업하는 곳도 대부분 단축 영업을 실시하므로 방문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