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고도 안쓰럽다"...아직까지 만연한 인종차별, 연예인 박명수까지 당했다?

여행톡톡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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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가이드 중에서 / JTBC 사서고생 중에서
MBC 위대한 가이드 중에서 / JTBC 사서고생 중에서
지난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인 '위대한 가이드'에서 연예인 박명수가 인도 촬영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는데요. 이로 인해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현지인과 욕설을 주고받는 모습에 화재가 되었습니다.

이날 방송 속 럭키는 암베르성 투어, 염소 먹방, 자이푸르 바푸 시장 쇼핑, 팝업 놀이공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MBC 위대한 가이드 중에서
MBC 위대한 가이드 중에서
다양한 투어 일정 중 바푸 시장에서 럭키는 출연진들에게 용돈을 나누어 중 후, 팀을 나누어 쇼핑을 해보라고 제안을 하였는데요. 럭키와 박명수가 한 팀이 되어 쇼핑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인종차별 발언은 럭키와 박명수는 신발가게에 들러 쇼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였는데요. 직원이 호객행위를 하자, 박명수는 신발을 들을 신어보며 물건을 고르기 시작했는데, 이때 직원은 "코리아 칭챙총"이라며 동양인 비하 발언을 하였습니다. MBC 위대한 가이드 중에서
MBC 위대한 가이드 중에서
'칭챙총'이라는 발언은 중국혈통이거나 중국인으로 인식되는 동아시아인 출신으로 보이는 상대를 조롱하기 위한 인종차별적 단어인데요. 이는 눈을 찢는 행위와 같이 굉장히 모욕적인 뜻으로 여겨집니다. 이를 듣자마자 럭키는 "선생님 최소한 욕은 하지 마시죠. 그 정도 예의는 지키시라"라고 지적하였는데요. 이에 대해 직원은 반성하는 태도 없이 자신이 뭘 잘못했냐는 듯한 태연한 태도로 인해 럭키는 화가 폭발하여 욕설까지 사용하며 거세가 항의하였습니다. MBC 위대한 가이드 중에서
MBC 위대한 가이드 중에서
이때 박명수는 직원에 말을 듣지 못한 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였는데요. 럭키의 배려로 가격이 비싸 신발을 사지 못한 것으로 이해하며 상황이 끝이 났습니다.
럭키는 그 상황에 대해 "저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 아무리 인도 사람이지만 이게 인도의 전부라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그 신발가게 점원의 행동을 대신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JTBC 사서고생 중에서
JTBC 사서고생 중에서

인종차별 문제는 인도만의 문제는 아니었는데요. 지난 2017년 GOD맴버 박준형은 JTBC 2의 예능 프로그램 '자급자족 여행기-사서고생'에서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길을 걷던 중 백인무리에게 둘러싸이는 모습이 방송으로 송출되었습니다.

이때 백인 남성들은 박준형에게 다가가 폭력적인 위협을 가하였고, '니하오'라는 중국어를 사용하며 조롱하였는데요. 이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제작진이 투입된 이후에 종결되었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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