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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3252 float-center" data-idxno="3252"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12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사진=글샘일보" src="https://cdn.glsaem.co.kr/news/photo/202405/3094_3252_4432.jpeg" ></div>
<figcaption>사진=글샘일보</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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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또다시 분출하고 있다.</p>

<p>&lsquo;경로효친&rsquo;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며 내수 경제 활성화 같은 부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지 여론도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경제 및 가사 부담을 이유로 반발하는 움직임도 꾸준하여 사회적 합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p>

<p>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quot;핵가족화로 퇴색되기며 부모님과 어르신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어버이날도 공휴일로 함께 지정할 필요가 있다&quot;라고 밝혔다.</p>






<p>그는 이어서 &quot;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도 지정하길 바란다는 결과가 있다&quot;며 &quot;이는 제헌절이나 국군의 날보다 2&sim;3배가량 높은 결과&quot;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p>

<p>윤 의원은 &quot;대체공휴일은 놀자는 제도는 아니다. 근로자의 잃어버린 공휴일을 찾아 주며 재충전을 통한 생산성을 높이며, 안정적인 휴일을 보장함으로써 내수를 진작시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자는 제도&quot;라며 &quot;지금은 어느 정도 정착이 되면서 상당 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quot;라고 주장한 바 있다.</p>

<p>윤 의원은 &quot;연차 등을 활용하여 5월 초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연결하여 휴식을 준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 진작을 통하여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quot;이라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p>






<h2>공휴일 지정 무산 이유</h2>

<p>공휴일 지정이 무산된 원인은 복합적인데에 있다. 공공부문과 비교하여 민간부문 근로자는 온전히 휴일을 누릴 수 없어서 차별 소지가 있다는 점,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닌 공휴일에 근무하더라도 유급휴가를 줄 의무가 없다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p>

<p>맞벌이 가정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문을 닫으면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현실적 고민도 제기됐고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부부는 &ldquo;3살짜리 아기를 매번 시댁과 친정에 부탁해야 한다&rdquo;며 &ldquo;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제도가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공휴일이 생기는 것에 반대한다&rdquo;라고 말했다.</p>

<p>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등 금전적 부담이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가정 불화가 초래할 것이라는 토로도 나온다.</p>






<p>이 외에도 &ldquo;있는 집 사람들은 다 해외여행을 떠나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내수 활성화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rdquo;, &ldquo;효도는 평소에 하면 된다&rdquo;라는 반대 목소리도 함께 터져나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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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또다시 분출하고 있다.‘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며 내수 경제 활성화 같은 부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지

어버이날 공휴일 해달라.. “우리나라 성인남녀의 절반가량이 원해”